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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목적은 영유아와 성인이 이물질을 삼켰을 때 증상 평가, 금기 행동, 병원 이송 기준, 도착 후 검사의 흐름을 표준 절차로 제시하여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1. 핵심 요약
이물질 삼킴은 대부분 자연 배출되지만 단추전지와 다중 자석은 장천공과 출혈을 일으켜 생명을 위협할 수 있으므로 즉시 응급실 평가가 필요하다.
- 단추전지 섭취 의심 또는 확인 시 지체 없이 응급실로 이동한다.
- 자석 2개 이상 또는 자석과 금속성 이물질 동시 섭취 의심 시 즉시 응급실로 이동한다.
- 구토 유도, 임의 손가락 넣기, 무리한 물·음식 투입을 하지 않는다.
- 기도폐쇄(숨을 못 쉬거나 말하지 못함)라면 하임리히법 등 기도폐쇄 처치를 우선한다.
2. 위험 분류와 우선순위
2.1 즉시 응급실 대상
- 단추전지 섭취 의심·확인
- 자석 2개 이상 또는 자석+금속 동시 섭취
- 날카로운 물체(바늘, 못, 유리 파편, 어두운 색 금속 조각)
- 길이 5cm 이상 또는 직경 2.5cm 이상의 큰 물체
- 강한 통증, 침 흘림 지속, 피 섞인 침·구토, 호흡곤란, 흉통, 복통, 발열
- 소아에서 어떤 이물질이든 위치 불명이고 증상이 지속될 때
2.2 신속 상담 후 계획 관찰 가능 대상
- 동전, 소형 장난감의 둥근 부품 등 매끈하고 직경 2cm 이하 추정, 증상 없음
- 단일 작은 자석으로 확인되고 24시간 내 통증·증상 없음(그러나 소아는 병원 상담을 권장한다)
3. 현장 즉시 행동 절차
3.1 의식과 기도 상태 우선 확인
- 숨을 쉬는지, 말이 되는지, 기침이 가능한지 확인한다.
- 완전 기도폐쇄 징후(말 불가, 호기 음 없음, 청색증, 의식 저하)가 있으면 즉시 119에 신고하고 기도폐쇄 처치를 시행한다.
3.2 기도폐쇄 처치 개요
영아(1세 미만): 등 두드리기 5회 ↔ 흉부 압박 5회 교대 시행 소아·성인: 복부 밀어올리기(복부 밀어올리기 금기: 임신부, 비만자 → 흉부 밀어올리기) 의식 소실: 즉시 119, 심폐소생술 시작, 입안 보이는 이물만 조심스럽게 제거 3.3 음료·음식·구토 유도 금지
- 물, 우유, 식초, 탄산음료, 밥 등 임의 투여를 하지 않는다.
- 구토를 억지로 유도하지 않는다.
3.4 단추전지 특이 조치
- 12개월 이상 소아이며 의식 정상, 기도폐쇄 없고 꿀 알레르기·당뇨위기 없으며 삼키는 기능이 정상인 경우에 한해 꿀 10mL를 10분 간격으로 최대 6회까지 투여하면서 즉시 응급실로 이동한다.
- 12개월 미만 영아, 의식 저하, 연하곤란, 다량 침 흘림, 출혈 등 증상이 있으면 꿀을 투여하지 않고 금식 상태로 즉시 응급실로 이동한다.
3.5 자석 특이 조치
- 자석 2개 이상 또는 자석+금속 동시 섭취가 의심되면 즉시 금식하고 응급실로 이동한다.
- 복통, 구토, 열, 장운동 감소가 나타나면 장천공 위험이 높아진다.
4. 병원이송 전 체크리스트
1) 섭취 추정 시간 2) 물체 종류(단추전지/자석/동전/장난감/뼈 등)와 크기 3) 개수 추정(특히 자석) 4) 증상: 통증, 침 흘림, 구토, 피, 호흡곤란, 발열 5) 기존 질환: 식도 협착, 수술력, 연하장애, 혈액응고장애 6) 12개월 이상 단추전지 의심 시 꿀 투여 여부와 횟수 7) 포장·동일 모델 물체가 있으면 가져가기 5. 응급실에서 기대되는 검사·치료 흐름
5.1 영상검사
- X선 촬영: 경부·흉부·복부 전후·측면 촬영을 통해 위치와 형태를 확인한다.
- 단추전지: 이중 윤곽 또는 홈 표시가 보일 수 있다.
- 자석: 숫자와 위치 관계 파악이 중요하다.
5.2 내시경·수술적 치료 기준 개요
- 식도에 위치한 단추전지: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즉시 내시경 제거를 시행한다.
- 위 내 단추전지: 연령, 크기, 시간 경과에 따라 신속 제거를 고려한다.
- 자석 2개 이상: 서로 다른 장고리에서 끌어당겨 천공 위험이 높으므로 가능한 한 조기에 제거한다.
- 날카로운 이물, 크기가 큰 이물: 상부 소화관에 있으면 내시경 제거를 우선 고려한다.
6. 물체 유형별 세부 대처
| 물체 유형 | 주요 위험 | 현장 대처 | 병원이송 |
|---|---|---|---|
| 단추전지 | 알칼리 전해질 누출과 전기화학 반응으로 식도 괴사, 천공 | 12개월 이상이면 꿀 10mL를 10분마다 최대 6회, 그 외 금식, 구토 유도 금지 | 즉시 응급실, X선 위치 확인 후 내시경적 제거 우선 |
| 자석 2개 이상 또는 자석+금속 | 장간막 사이 협착, 압박 괴사, 천공, 누공 | 금식, 복통·구토·발열 모니터 | 즉시 응급실, 조기 내시경 또는 수술적 접근 고려 |
| 단일 자석 | 상대 물체와 접촉 시 위험 증가 | 금속 장난감 추가 섭취 방지, 관찰 중 증상 확인 | 소아는 상담 권장, 위치 추적 필요 시 촬영 |
| 동전 | 대개 자연 배출, 드물게 식도 정체 | 증상 없으면 관찰 가능 | 증상 있거나 식도 위치면 제거, 구분 어려우면 단추전지로 간주 |
| 날카로운 물체(바늘, 뼈) | 천공, 출혈 | 금식, 물·음식 금지 | 상부 소화관이면 내시경 제거 우선 |
| 큰 장난감 부품 | 위 배출 어려움, 장폐색 | 무리한 음식 투여 금지 | 크기·형태에 따라 내시경 제거 |
7. 특수 상황별 지침
7.1 영유아
- 증상을 표현하지 못하므로 침 흘림, 보챔, 먹거리 거부, 기침, 쉰 목소리, 반복 구토를 주의 깊게 본다.
- 단추전지·자석 의심 시 보호자가 직접 판단하지 말고 즉시 병원으로 간다.
7.2 임신부
- 기도폐쇄 처치 시 흉부 밀어올리기를 사용한다.
- X선 촬영은 임상적 필요에 따라 보호 조치를 하고 시행할 수 있다.
7.3 기저질환자
- 식도 협착, 수술력, 신경근육 질환, 혈액응고장애 환자는 합병증 위험이 높다.
- 조기 평가와 전문의 협진이 필요하다.
8. 관찰 관리와 배변 확인
자극이 적은 작은 둥근 이물질로 의사가 관찰을 권고한 경우 가정에서는 다음을 따른다.
- 복통, 구토, 혈변, 발열이 나타나면 즉시 재내원한다.
- 일반적으로 48~72시간 내 배출 여부를 확인한다.
- 금속 탐지기 또는 반복 X선으로 위치 추적을 할 수 있다.
9. 예방 체크리스트
- 단추전지는 밀폐 보관하고 장난감·리모컨 배터리함을 테이프로 추가 봉인한다.
- 강력 네오디뮴 자석 장난감은 분리 보관하고 14세 미만 아동의 손이 닿지 않게 한다.
- 작은 부품 장난감은 연령 기준을 확인하고 사용한다.
- 가정 내 수리용 나사, 핀, 바늘, 유리 파편 등은 즉시 수거한다.
10. 119 상담·응급실 전달 문장 예시
[119 신고 예시] "36개월 아동이 단추전지를 삼킨 것으로 의심된다. 시간은 10분 전이며 현재 침을 많이 흘리고 있다. 의식은 명료하고 호흡은 가능하다. 응급실로 이동하겠다."
[응급실 접수 예시]
"자석 2개를 집에서 잃어버렸고 아이가 삼켰을 가능성이 높다. 섭취 추정 시간은 1시간 전이며 복통은 없다. 금식을 유지하고 바로 왔다."
11. 자주 묻는 질문
11.1 단추전지와 동전을 눈으로 어떻게 구분하나
외관만으로 확실한 구분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X선에서 단추전지는 이중 윤곽이나 중앙 홈이 보일 수 있다. 현장에서는 단추전지로 간주하고 즉시 응급실로 간다.
11.2 꿀은 누구에게, 얼마나 주나
단추전지 섭취가 강하게 의심되고 12개월 이상 소아이며 연하가 가능하고 알레르기가 없을 때 10분마다 10mL, 최대 6회까지 투여하면서 즉시 병원으로 이동한다. 12개월 미만은 보툴리누스증 위험으로 꿀을 주지 않는다.
11.3 우유나 물을 마시게 해도 되나
단추전지, 자석, 날카로운 이물의 경우 금식이 원칙이다. 우유나 물은 내시경 지연과 흡인 위험을 높일 수 있다.
11.4 증상이 없으면 집에서 기다려도 되나
단추전지·다중 자석·날카로운 물체는 무증상이어도 즉시 평가가 필요하다. 둥근 작은 동전 등 일부는 의사와 상담 후 관찰이 가능하다.
11.5 자연 배출 확인은 어떻게 하나
대변을 관찰하고 필요 시 의료기관 안내에 따라 X선 재확인을 한다. 배출이 늦거나 증상이 생기면 즉시 재내원한다.
12. 전문가용 요약 알고리즘
의심/확인 → ABC 평가 → 완전 기도폐쇄? 예: 기도폐쇄 처치 + 119 / 아니오: 물체 분류 → 단추전지 또는 다중 자석/자석+금속/날카로운/대물체? 예: 금식(소아 단추전지는 꿀 예외) + 즉시 응급실 → X선 경부·흉부·복부 전후·측면 → 식도 위치 단추전지/자석 다중/날카로운: 내시경 조기 제거 → 위장 위치 단추전지: 연령·크기·시간 고려하되 조기 제거 경향 → 단일 자석/작은 둥근 이물: 증상·이동 확인하며 계획 관찰 → 경과 중 복통·구토·발열·혈변: 합병증 의심, 즉시 재평가 13. 체크리스트 요약 표
| 상황 | 즉시 할 일 | 금기 | 비고 |
|---|---|---|---|
| 단추전지 섭취 | 12개월 이상이면 꿀 10mL × 최대 6회, 즉시 응급실 | 물·우유·구토 유도 금지 | 시간 기록, 포장지 지참 |
| 자석 2개 이상 | 금식, 즉시 응급실 | 관찰만 금지 | 개수 추정 중요 |
| 날카로운 물체 | 금식, 응급실 | 삼키기 쉬우라고 음식 투여 금지 | 조기 내시경 |
| 작은 동전 | 증상 없으면 상담 후 관찰 가능 | 무리한 음식 섭취 금지 | 구분 어려우면 단추전지로 간주 |
| 기도폐쇄 | 하임리히/등 두드리기·흉부 압박, 119 신고 | 맹목적 손가락 탐침 금지 | 의식 소실 시 CPR |
14. 마무리 권고
이물질 삼킴은 물체의 화학적·물리적 특성에 따라 위험도가 급격히 달라진다. 단추전지와 다중 자석은 시간 지연이 곧 손상으로 이어지므로 즉시 응급실에서 영상 확인과 내시경적 제거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현장에서는 기도 안전 확보, 금식 유지, 불필요한 조작 금지, 정확한 정보 제공이라는 원칙을 지키는 것이 최선이다.
FAQ
집에서 금속 탐지기로 확인해도 되나
소형 탐지기로는 위치·개수를 정확히 판단하기 어렵다. 병원 영상검사가 표준이다.
배터리를 삼킨 뒤 아이가 멀쩡해 보인다. 그래도 가야 하나
그렇다. 증상이 없더라도 조직 손상이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 즉시 응급실로 간다.
양치질 중 치실 금속이 들어간 것 같다
날카로운 금속 가능성이 있으므로 금식 후 평가를 받는 것이 안전하다.
대변에서 이물질이 보이지 않는다
자연 배출 확인이 어렵거나 증상이 생기면 의료기관에서 재평가를 받아야 한다.